처참하게 부서진 잠수정‥시신은 어디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6월 24일 0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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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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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갔다 사라진 잠수정의 잔해가 실종된 지 나흘 만에 발견됐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잠수정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서 파괴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면서, 탑승자 다섯 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해안 경비대가 수색 나흘 만에 실종된 잠수정의 잔해를 찾아냈다.
심해 여행의 목적지인 타이태닉호의 뱃머리에서 488m 떨어진 바닷속에서 잠수정의 꼬리와 머리 등 처참하게 부서진 조각 5개를 잇달아 발견했다.
폴 핸킨 심해 전문가 "재앙적 사건이 있었다는 첫 번째 징후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잔해를 발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탑승자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해안 경비대는 잠수정이 이 정도로 부서진 걸 보면 탑승자 5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다 속 압력이 잠수정을 압박해 내부를 급속히 찌그러뜨려 파괴하는 내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 해군에서는 잠수정이 출항하고 몇 시간 뒤 해저에서 폭발음을 감지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때문에 잠수정 운영사가 안전장치를 제대로 시험하지도 않고 무리하게 운영했다는 내부 고발과 전기 장치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목숨을 걸고 물 위로 올라왔다는 탑승 경험자의 증언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아르투어 로이블 잠수정 탑승 경험자 "모두가 긴장했습니다. 배터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기 전 잠수를 했기 때문에 바닥에 도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돌아가야 할지‥"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 사람에 3억 원 넘는 비용을 내야 했지만 알고 보니 몇만 원짜리 게임용 무선 조종기로 잠수정을 조종해 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해안 경비대는 탑승자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하기로 했다.
다만, 바닷속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환경이라 시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6월 24일 0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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