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행하고 말리던 남친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경찰 체포
경찰, 특수상해 혐의 적용해 수사 범행 사용 흉기 압수 후 감식 의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5월 08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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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소사경찰서 |
ⓒ 옴부즈맨뉴스 |
| [부천, 옴부즈맨뉴스] 박서빈 취재본부장 =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옛 연인을 폭행하다가 이를 말리는 그의 남자친구까지 흉기로 찔러 경찰에 체포됐다.
8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8일 오전 2시 30분께 부천시 괴안동 오피스텔에서 옛 연인인 2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 씨의 남자친구인 C 씨가 자신의 폭행을 말리자 흉기로 그를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A 씨의 범행으로 C 씨는 머리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도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압수해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B 씨를 먼저 폭행했고, 범행을 말리는 C 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받는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5월 08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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