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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시작…용산 대통령실서 공식 환영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5월 07일 21시 54분
↑↑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를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오늘(7일) 오후 3시 5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수 참모가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으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한일 정상은 이후 양국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확대회담으로 정상회담을 이어간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별도의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이나 선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경제·과학기술·공급망 협력 강화, 양국 인적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한국 전문가가 직접 오염수를 검증하는 방안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이른바 '성의 있는 호응' 발언을 할지도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오늘 오후 3시 35분쯤 부인 유코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만났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양국 국가 연주를 듣고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공식 환영식을 가졌다.

김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는 양 정상과 거리를 두고 뒤따랐으며, 의장대 사열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후 기시다 총리는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윤덕민 주일대사,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 한국 정부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대통령실 청사에는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실무 방문' 형식이지만, 한국 측은 공식 환영식과 의장대 사열을 준비하는 등 통상보다 격을 높여 예우했다.

앞서 올해 3월 윤 대통령이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일본을 찾았을 당시 일본 정부도 관례보다 격식 있는 환대를 제공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오늘 낮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특별한 문구 없이 서명만 했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셔틀외교'로 방한한 것은 12년 만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5월 07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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