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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전화 끊은 洪 “내가 한동훈 시기하는 듯 무례한 질문만”

“내년 총선 지도부부터 불출마 선언”해야
“지금 상황이면 여소야대 바꾸기 어려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4월 10일 22시 39분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사진 = 대구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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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 도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전화를 끊어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홍 시장은 직접 “(진행자가) 계속 한동훈 장관 관련 무례한 질문을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한 전망에 관해 이야기했다.

진행자가 홍 시장에게 ‘내년 총선에 한동훈 장관이 나와야 한다는 데 대해 의견이 어떤지’ 묻자 홍 시장은 “의견이 없다. 특정인에 대해 나와라, 나오지 마라는 건 넌센스다. 총선은 총력전”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보다 장관직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부연하자 홍 시장은 “내가 할 말이 아니다. 질문 자체가 그렇다”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더니 전화를 끊어버렸다.

홍 시장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가 마치 한 장관을 시기하는 듯한 무례한 질문을 하기에 도중에 인터뷰를 중단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총선은 총력전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라도 나가야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한동훈 장관을 집어 무례하게 질문을 계속했다”면서 “더 이야기하면 설화를 입을 수도 있다고 판단돼 인터뷰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몇 년 전 KBS 라디오 인터뷰 때도 그런 일이 있었다”라며 “인터뷰할 때 상대방의 말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단정하는 건 예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홍 시장은 내년 총선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부터 불출마 선언을 해야 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총선을 치르려면 물갈이 공천을 해야 되는데 물갈이 공천을 하려면 지도부 본인이 불출마 선언을 해야 된다”면서 “지금 상황으로 가면 여소야대가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4월 10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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