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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장제원만큼 훌륭한 사람 우리 당에 없다…김‧장 윤핵관 유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23일 18시 43분
↑↑ 장제원만큼 훌륭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 김기현 후보의 모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2일 공개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장제원만큼 훌륭한 사람이 있냐”며 김‧장(김기현-장제원) 윤핵관 연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김기현 후보는 김‧장 연대에 대해 “당연히 유지되고 있다”며 “다만, 내 일이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고 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때문에 자신의 존재가 오히려 가려진다는 지적에는 “그래서 그동안 굉장히 마음이 섭섭했는데 요즘에는 ‘반김(반김기현) 연대’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김기현’이 드러나고 있다”며 “김기현의 진가를 사람들이 알기 시작하면서 지지율이 올라가기 시작한 거다”라고 했다.

장제원 의원이 당무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 또 다른 윤핵관인 이철규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언급된다’는 지적엔 “자꾸 사람 찍어내기 안 했으면 좋겠다. 윤핵관이라고 해서 찍어내기 하고, 또 다른 특정인을 지명해서 찍어내기 하고 그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기현 후보는 “장제원 의원도 다른 사람들이 뭐라 그러지만, 장제원만큼 훌륭한 사람이 우리 당에 누구가 있는지 아나.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표를 하고 싶어 하는 나를 포함해 다들 뭐든지 하고 싶어 하지 않나. ‘다 내려놓겠다. 행정직도 임명직도 안 받겠다, 당직 안 받겠다’고 선언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나?”라고 했다.

이어 “자기는 자리 차지하겠다고 나오는 사람이 당직 내려놓은 사람에 대해서 평가해 주지는 못할망정 폄훼하면 안 된다”며 “나는 그런 점에 대해 ‘당신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분노하는 거다”라고 했다.

당내에서 거론된 ‘윤석열 대통령 명예 당대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굳이 그런 얘길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당정 간 공조를 잘 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얘기하고 있는데 거기에 또 직책이 왜 필요한가”라고 했다.

‘공천 때 대통령 의견을 듣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총선 공천은) 원칙대로 할 거다. 지난 대선 때 이준석 당시 대표를 쫓아내라고 당내에서 난리를 칠 때 내가 혼자서 버티고 앉아 있었다”며 “그래서 대선을 이긴 거다. 그때도 대통령(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의견을 다 들은 뒤에 내가 내 길을 찾아서 해결한 것이다”라고 했다.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께서 시킨 대로 해서 된 게 아니지 않나.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했으면 (이 전 대표를) 쫓아냈어야 한다”며 “내가 ‘오케이’ 하면 집단린치를 가할 수 있었던 걸 내가 막았다. 그게 내 정치적 자산이다”라고 했다.

달리말하면, 김기현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을 막아줬다는 말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23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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