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참사` 분향소 자진철거 않을 시 행정대집행˝
서울광장에 기습 설치…대책위에 계고장 전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2월 04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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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사진 = 김석초 유튜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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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를 6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을 시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분향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측에 이같은 내용의 계고서를 전달했다.
앞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대책위는 이태원 참사 발생 99일째인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특정 시민들의 자유로운 사용을 보장해야 하는 광장에 고정 시설물을 허가 없이 설치하는 것은 관련 규정상 허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해 "시민들 간의 충돌,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허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2월 04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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