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옆에서 김연경·남진이 `엄지척`…공인정신 실종 ˝꼴불견˝
김연경·남진, 꽃다발 준비…당대표 선거 응원도 "김기현이 김연경의 팬…'연포탕'이 김 선수와 잘 어울린다고 봐" 옴부즈맨 김형오 박사, 공인정신 훼손 “꼴불견”, “현역서 은퇴하고 정치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1월 27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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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선수와 남진 가수(사진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7일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은 김 의원의 당 대표 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김 의원은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사진에는 엄지를 치켜 든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이 커다란 꽃다발을 든 김 의원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 의원 측은 "김 의원이 김연경 선수 팬이다"며 "김연경 선수의 리더십에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하시고 후보님의 연포탕(연대, 포용, 탕평)과 김연경 선수와 잘 어울린다고 보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 측은 "아는 지인들과 함께 만났다"며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과 김 의원은 오래 전부터 계속 알고 지내던 사이로 과거에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월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김 의원과 안철수 의원 양자 구도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접한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김형오 대표는 “가장 순수해야할 스포츠 현역 선수와 원로 가수를 한 정당의 대표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꼴불견’이다”면서 “이에 응해 지지를 표했다는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스타 김연경 선수와 아직도 국민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진씨는 공인으로서의 저질스런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을 했다. 덧붙어 “김 선수와 남 가수는 당장 현역에서 은퇴하고 국힘에 입당하여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1월 27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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