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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빠지자 안철수 지지율 17% → 33% 껑충… 비윤 대폭 안 지지로 선회

국민의힘 당원들 윤 대통령과 윤핵관 득세에 제동 걸 듯
가상대결선 김기현 의원 50.0%, 안철수 의원 33.9% 안개속
다른 여론조사의 양자 대결에는 “안철수 의원이 10% 앞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27일 18시 41분
↑↑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유력 국민의힘 당 대표로 떠오르고 있는 안철수 의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크게 올라 양자 대결일 경우 김기현 의원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박빙의 선두를 유지했지만 아직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율까지 감안하면 윤 대통령과 윤핵관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5~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은 김 의원 40.0%, 안 의원은 33.9%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1월 16~17일)보다 김 의원은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의원은 16.7%포인트 증가했다.

25일 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 지지층 상당수가 안 의원에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나 전 의원은 직전 조사에서 25.3%를 얻었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나 전 의원의 갈등 국면에서 이탈한 나 전 의원 지지층은 안 의원 쪽으로 훨씬 더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양강 구도’의 김·안 의원의 격차는 오차범위(±4.8%포인트)인 6.1%포인트로 좁혀졌다. 유승민 전 의원이 8.8%로 3위였고, 이어 황교안 전 대표(4.7%), 윤상현 의원(3.2%), 조경태 의원(1.8%) 순이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안 의원 쪽으로 지지세가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며 “윤핵관대 비윤 구도로 간다면 안 의원쪽이 더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비윤 의원은 “여론조사기관마다 다른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 제 아무리 현역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누구를 찍어라고 해서 찍을 당원들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안 의원이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여권 관계자는 “나 전 의원의 이탈 후 안 의원은 뚜렷한 지지율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국 유 전 의원의 출마 여부, 컷오프 범위와 탈락 후보들의 행보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는 안철수 의원을 지지한다는 한 당원은 “다른 몇 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는 김 의원과 안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 안 의원이 거의 10% 이상 앞선 결과가 나왔다”며 “겨우 422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 의문”을 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27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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