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또,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 폭행˝ 부모가 경찰에 신고
이번에도 가슴ㆍ턱 때리고 팔 잡아 넘어뜨리는 모습 CCTV에 잡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4월 28일 10시 19분
|
 |
|
↑↑ 어린이집 폭행장면(이 사건과는 무관) |
ⓒ 옴부즈맨뉴스 |
|
[인천, 옴부즈맨뉴스] 지성룡 인천취재본부장 =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어린이집 B교사를 조사하고 있다.
보육교사가 수업 중에 남자아이의 팔을 잡더니 교실 구석에 내동댕이치고, 다른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가도 아이를 바닥에 집어던지고,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아이의 가슴과 턱을 손바닥으로 연이어 때렸다. 이 장면은 이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에서 확인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27일 "아직 수사 중이어서 정확히 확인된 내용은 없다"며 "B씨의 구체적인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부모가 인천 서부경찰서에 폭행 사실을 신고하자 그제서야 문제의 교사를 파면했다. 더 기가 막힌 건 어린이집에서 이 사실을 알고도 숨기기에 급급했다는 것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4월 28일 10시 1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