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평균연봉 모두 1억대…10명 중 1명은 2억 육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1월 15일 11시 53분
|
 |
|
↑↑ 5대 은행 간판(사진 = 연합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종수 취재본부장 =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연봉이 모두 1억원 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원 10명 중 1명은 2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았다.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받은 주요 시중은행 총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직원 평균 총급여는 성과급을 포함해 처음으로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1억107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1억529만원 ▲하나은행 1억525만원 ▲우리은행 1억171만원 ▲농협은행 1억162만원 순이었다.
총급여의 중위값도 대부분 1억원을 웃돌았다. 이는 연봉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총급여로, 중위값이 평균연봉과 유사하다는 건 소수의 초고액 연봉자가 평균연봉을 크게 끌어올린 통계의 착시가 아님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은행별 총급여의 중위값은 국민은행이 1억676만원, 신한은행이 1억606만원, 하나은행이 1억44만원으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9670만원, 우리은행은 9636만원을 나타냈다.
이들 은행의 상위 10% 직원의 평균연봉은 2억원에 근접했다. 이 역시 국민은행이 1억9784만원으로 최고였고, 이어 ▲하나은행 1억9553만원 ▲신한은행 1억9227만원 ▲우리은행 1억8527만원 ▲농협은행 1억7831만원 순이었다.
은행원들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이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단체협상을 마친 은행들부터 성과급을 속속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1월 15일 11시 53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