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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태원 참사 때문˝..발언에 유가족 분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14일 21시 50분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매뉴스] 김종수 재경취재본부장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총재가 이태원 사태 등으로 지난해 4분기 경제 지표가 나쁘다고 언급하면서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 대표는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협의회·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주최 3차 시민추모제에서 이 총재의 발언에 대해 "정부에서 경제를 내팽개쳐 바닥을 찍은 경기를 이태원에서 희생된 아이들에게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전날 이 총재는 작년 4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2주 뒤에 4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는데, 그동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많이 번졌고 반도체 경기 하락, 이태원 사태 등의 이유로 지표가 좀 나쁘다. 음(-)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활동을 마무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에 대해선 부실 수사를 지적하며 검찰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수본 수사 결과는 우려했던 것처럼 윗선에 대한 수사를 시도도 못 하는 셀프 수사의 한계를 보여줬다"며 "꼬리자르기식 수사, 목표를 정한 적당한 수준의 수사로 마무리됐기에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주최 3차 시민추모제에서 한 참석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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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제에는 유가족 50명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1월 14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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