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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전 익산시장, 익산갑 출마 기자 2명에 여행경비 500달러 준 혐의로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4월 27일 10시 24분

↑↑ 공직선거법위반 혐으로 구속된 전 익산시장 이한수

[익산, 옴부즈맨뉴스] 허대중 취재본부장 =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4·13총선과 관련해 기자 2명에게 여행경비 등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북 익산갑 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이한수(56, 전 익산시장)씨를 26일 오후 구속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전북에서 후보가 구속된 것은 이 씨가 처음이다. 이 씨는 지난 2월 캠프 쪽 관계자를 통해 익산지역 일간지 기자와 주간지 기자 등 언론인 2명(구속)에게 해외여행 경비 등으로 500달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4일 이 씨의 선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선의 도의원과 민선 4·5기 익산시장을 지낸 이 씨는 제20대 총선에서 익산갑 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후보와 경쟁했으나 낙선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4월 27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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