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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억 은닉` 의혹, 김만배 중환자실..측근들은 구속영장..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2월 15일 20시 39분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박철연 취재본부장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는 측근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 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 검찰은 일단 필요한 수사를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 이한성 공동대표와 최 모 이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이 대표와 최 이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가까이 김 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범죄 수익을 숨기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파악된 은닉 규모는 260억 원으로 이들은 추징보전이나 압류 같은 수사기관의 조처를 피하기 위해 수익을 수표로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또 이들이 가짜 회계처리를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했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김 씨 등 대장동 일당이 소유한 부동산과 예금반환채권 등 8백억 원가량을 동결하고 숨겨둔 재산을 추적해왔다.

지난 13일에는 주거지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씨 측은 재산 은닉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화천대유의 법인 계좌를 가압류하겠다고 통보했을 당시 공사 대금 등 현실적인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운영자금을 수표로 뽑아놓은 것일 뿐이라는 거다.

측근 수사에 대한 정신적 압박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변호인의 119신고 전 홀로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에야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송 당시 큰 출혈은 없었지만 몸에는 상처가 있었던 거로 파악됐다.

검찰은 자체 경위 파악을 하고 있다면서도 하려던 수사는 차분히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최근 조사에서 심경과 관련해 특이사항을 보이지는 않았던 거로 안다며, 압수물 분석 등 필요한 수사를 계획에 따라 차분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씨의 병원 치료로 인해 이번 주 대장동 일당 재판은 다음 주로 연기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2월 15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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