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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 4명 탄 승용차 전신주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교통사고가 일어났다.(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양평, 옴부즈맨뉴스] 박정식 취재본부장 = 10대 4명이 새벽에 부모님 차를 끌고 나와 도로를 달리다 전신주와 충돌했다.
승용차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혔고,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2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새벽 4시 10분쯤, 국도를 달리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차에는 17살 동갑내기 4명이 있었다.
사고 현장에는 차량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고, 차에 타고 있던 10대 중 한 명은 현장에서 바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는 등 차에 있던 4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경찰은 차량이 사고로 숨진 10대 중 1명의 부모 소유인 사실을 파악하고, 누가 운전대를 잡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가 꺼져 있었던 만큼,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확보에 나섰다.
또 병원 치료를 받는 2명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차에 함께 탔던 4명의 관계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