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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조상준 기조실장 면직…대통령실이 국정원장에 통보”

국회 정보위, 국정원 청사서 국정감사
“조상준, 김규현 원장에 직접 전화 없어”
“국정원, 구체적 면직 이유 파악 못 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0월 26일 16시 16분
↑↑ 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규현 국정원장이 국정감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권춘택 1차장, 김 원장, 김수연 2차장, 백종욱 3차장. 조상준 기조실장은 국감 시작 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왼쪽 자리가 빈자리로 남아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국회,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의 표명을 대통령실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힘 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파악됐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유 의원은 “김 원장께서 어제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조 실장의 사의 표명을) 유선통보를 받았고 면직 처리됐다”며 “조 원장이 직접 김 원장에게 사의 표명 전화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 또한 “(김 원장은) 유선으로 용산(대통령실) 담당 비서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며 “김 원장에게 직접 전화했냐는 질문에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안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조 실장의 사의 사유와 관련해선 “현재 조 실장의 면직 사유는 일신상 사유로 파악될 뿐 구체적 면직 이유는 국정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에선 사의 이유와 관련해서 밝힐 수 없다는 상황”이라며 “오후 국정감사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 조 실장의 면직 사실을 직접 김 원장에게 통보한 것으로 보아 대통령이 면직처리를 했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국회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감사를 하루 앞두고 국정원장도 모르는 국정원 기조실장의 면직처리는 무성한 추측을 불러올 수 있는 대목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0월 26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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