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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한 20대 남성, 몰래 여탕 들어갔다 `덜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9월 14일 21시 22분
↑↑ 여탕 내부, 사진은 본 기사와는 무관함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박서빈 취재본부장 =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여자 목욕탕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목욕탕에서 여장을 한 채 여탕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탕 탈의실 등에서 50분가량 머물다가 목욕탕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가발 쓴 채 여성용 속옷을 입었으며 수건으로 몸 일부를 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9월 14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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