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이 흉기 들고 공원서 맞붙었다.. 조폭 2개파 광주서 검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9월 05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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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청 전경.(사진 = 광주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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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옴부즈맨뉴스] 박형도 취재본부장 = 경쟁 조직원들끼리 집단·보복 폭행을 일삼은 조직폭력배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5일 경쟁 조직원 간 집단 폭력을 행사하고 이에 보복하기 위해 조직원들을 소집한 2개파 조직폭력배 37명을 검거, 이들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A파 조직원 2명과 B파 조직원 등 5명은 지난 1월 새벽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를 벌이다 상호 집단 폭행을 주고 받았다. 이어 같은 날 A파 조직원 2명은 자파 조직원 3명을 불러 B파 조직원 1명을 보복 폭행했고, 이에 B파 조직원 32명이 흉기를 소지하고 광주광역시의 한 공원에 집결했다.
2개파 경쟁 조직 간 폭행과 조직원 집결 등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A파와 B파 조직원 37명을 특정한 뒤 전국에 은신해 있는 피의자들의 소재를 추적해 6개월 만에 모두 검거했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 100일간 조직폭력 단속을 벌여 모두 72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9월 05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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