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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통해 尹 일정 노출..대통령실 ˝죄송, 재발 막겠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24일 22시 24분
↑↑ 김건희 여사의 온라인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에 달린 댓글이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은 거듭 죄송하다며 경위를 파악해 재발을 막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에 금요일 낮 12시에 방문한다며, 많은 참석과 홍보를 독려하고 있다.

대통령 일정은 경호상 이유로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외비'다.

대통령실은 보통 출입기자단에 보도시점 유예, 이른바 '엠바고'를 걸고 동선을 공지하지만, 이번 서문시장 방문 일정은 사전에 예고하지 않았다.

기밀사항인 대통령 동선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노출된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 동선을 미리 공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면서,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 안 되니 그만 해산하라고 직격탄을 쏘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비선 몇몇에 의해 국정이 농단 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기 문란 사고입니다. 대통령실이 대통령 일정을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참담합니다.”라고 규탄했다.

대통령실은 거듭 죄송하다면서, 경호처를 통해 유출 경위를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대구시당에서 행사를 준비하다가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진 것 같다면서, 의도가 있다기 보단 마음을 보태주려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5월에도 김 여사가 용산 집무실을 찾은 사진이 건희사랑 계정에 올라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보안구역의 사진을 누가 찍었고, 왜, 어떻게 배포한 건지, 홍역을 앓고도 비슷한 보안사고가 벌어졌다.

대통령실은 이미 노출된 윤 대통령의 대구 시장 방문 일정을 변동 없이 그대로 강행할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24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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