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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한 장애인이 이 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부터 폭행을 당해 갈비뼈 2개가 부러지고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사진 = TV방영 캪처) |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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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옴부즈맨뉴스] 반은숙 취재본부장 =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한 장애인이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폭행 혐의를 받는 사람은 이 시설에서 장애인의 생활을 돕는 사회복지사다. 한쪽 가슴이 보랏빛으로 멍들었고, 팔과 배에 피멍 자국이 선명했다.
충북 충주의 한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이 지난달 누군가에게 맞아 갈비뼈 2개가 부러졌고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피의자는 이 시설에서 돌봄을 전담하는 20대 사회복지사 A 씨로 청각과 언어, 지적 장애 등 1급 장애인인 피해자가 라면을 주지 않는다며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자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갔다.
A 씨는 관계기관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 행동해 두 대 때렸다면서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 당시 복도에 있던 다른 직원은 '문이 닫혀있어 폭행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활시설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서야 가족에게 다친 사실을 알리고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갔다.
경찰은 피해자를 때린 사회복지사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재활 시설에도 관리 책임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
입력 : 2022년 08월 17일 22시 5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