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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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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기자 =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올해 기후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탄소흡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소양강댐에 유입되는 흙탕물을 막기 위해 3.18억원의 예산을 들여 21.5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가 가능한 사유림은 인제군 행정구역 내에 있는 산림으로 국유림에 접해 이어져 있거나 둘러싸인 산림, 국유림 확대 또는 집단화에 필요한 산림, 산림 관련 법률에 따라 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산림과 산림이 아닌 토지라도 산림 인근에 있으면서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토지(대표적으로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지역)이다.
또한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지역의 고랭지 채소밭 토지는 소양강댐에 유입되는 탁수의 주원인으로,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 지역 토지를 매수하여 나무심기 등을 통해 산림으로 환원하고 소양강댐에 유입되는 흙탕물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인제군 행정구역 내에 있는 사유림이나 가아리 지역 토지를 매도할 의사가 있는 소유자는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매도승낙서를 제출하면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현지조사를 거쳐 2개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매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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