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도의원에 술잔 던져˝..여당 “파면요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7월 28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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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는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사진 = OM뉴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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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옴부즈맨뉴스] 이우영 취재본부장 =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도의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함께 한 저녁 자리에서 술잔을 던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김용진 부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부총리일 때 기재부 차관을 지냈었고, 지난 지방선거 때도 비서실장을 지낸 김 지사의 최측근이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지난 12일 개원했지만 원 구성에 필수적인 의장단 선출조차 못 하고 있다.
여야 의석 수가 각각 78석으로 같은 상황에서 양보나 협력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 의회 여야 대표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저녁 회동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김 부지사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김 부지사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술잔을 던졌는데, 여당인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앞에 놓인 접시가 깨지고 파편이 튀었다.
국민의힘은 김 부지사가 곽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졌다며 김동연 경기지사의 사과와 김 부지사의 파면을 요구했다.
파문이 확산하자 김 부지사는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곽미숙 대표 쪽으로 잔을 던졌다든지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민생안정을 위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처리해달라고 촉구했지만, 도정을 책임지는 고위 인사의 절제되지 않은 행동으로 경기도 의회의 파행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7월 28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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