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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비트코인 3000만원 선 무너져… 가상화폐 시장 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6월 17일 23시 35분
↑↑ 비트코인 모형(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2000만 원대로 진입했다.

3000만 원대가 무너진 것은 2020년 12월 29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793만원1000원이다.

24시간 전 3394만원5000원보다 17.7%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이날 오전 8시쯤 3000만원 아래로 접어들었고, 32분쯤 2896만원까지 내려갔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12.2% 떨어진 2777만원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 가격 역시 업비트 145만원대, 빗썸 150만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같은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업비트 177만원대, 빗썸 176만원대 였다.

가파른 물가 오름세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가상화폐가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8.6%로 확인되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 예상이 빗나가자,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을 가속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p) 인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5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 1월 3일 전고점 대비 20% 하락하며 본격적으로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

아울러 13일(현지시각) 미국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 기업 셀시우스에서 대규모 투자자 이탈 사태가 발생함과 동시에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인출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거래소는 하드웨어는 오류라고 해명했지만 가상화폐 시장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6월 17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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