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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지역신문에 군정뉴스.영상물 제작 3년간 수의계약으로 특혜를 주었다는 거창군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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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거창군이 지난 3년간 지역신문사에 군정뉴스와 영상 홍보물 제작 등을 맡겨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2억6천715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정뉴스 등 영상물 홍보 제작을 하면서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제작을 맡겼다.
경남에는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영상물 제작 업체가 여러 곳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함으로써 금액기준 2천만 원 이상 금액은 공개입찰을 통해 발주한다는 지방계약법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함께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특혜 의혹이 있다면 사실을 확인해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A씨는 “3년에 걸친 엄청난 금액의 수의계약은 공무원과 업체 간의 유착관계로 봐야 한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A신문사와 수의계약은 군정뉴스 업무의 특성을 고려했다”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시정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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