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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전 수행비서가 비난전단지를 뿌린 영등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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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옴부즈맨뉴스] 국용호 기자 = 본인이 데리고 있었던 수행비서관으로부터 비방전단이 유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갑에 출마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전단지를 뿌리고, 아파트 외벽 등에 붙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장모씨(52)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김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이 적힌 B4 크기의 전단지 2만여장을 인쇄, 1800여장을 지난 6일 지역구에 뿌리거나 건물 외벽 등에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의원의 비서로 일했지만, 이렇다 할 대가를 받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가 국회의원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 전단지를 배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 등은 김 후보의 경쟁 후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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