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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경향신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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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총장과 면담을 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총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반발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에게 김 총장의 사표 제출 사실을 구두로 보고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면담 요청을 수용한 배경에 대해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에 행정부 수반으로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면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법안 자체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특별히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입력 : 2022년 04월 18일 12시 57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