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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후보자 자격시험 최초 도입..직접 풀어보니 쉽지 않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4월 17일 22시 32분
↑↑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이 '기초자격 평가시험', 즉 PPAT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늘(17일) 공직후보자 '기초자격 평가시험'을 치렀다.

이 시험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겨야만 공천을 받을 수 있는데, 선거 공천을 두고 정당에서 자격시험을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새로 도입한 '기초자격 평가시험', PPAT 응시자들이 새벽부터 각 고사장에 모여들었다.

시험 과목은 당헌·당규와 정강정책, 공직선거법 등인데, 비례 후보자들은 기초의원 60점, 광역의원 70점을 넘겨야 공천을 받을 수 있고, 지역구 후보자들은 점수의 10%를 공천 가산점으로 받는다.

통계자료 해석이나 외교·안보 현안 등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문제들도 있었다.

당 대표 출마 때부터 PPAT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준석 대표도 별도의 고사장에서 문제를 풀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한민국의 공직을 지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저희가 제도화하고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시험을 마친 응시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남성 응시자는 “기출문제는 쉬웠는데, 오늘 시험은 경제 공부 안 한 사람은 턱도 없는 얘기에요. 전부 다 50점 이하에요, 제가 보기엔..”이라고 말했다.

여성 응시자는 “예상 문제보다 조금 어렵게 나왔고요, 그래도 커트라인은 충분히 넘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 일각에서는 "4지 선다 문제가 의정 능력과 무슨 상관이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는데, 이 대표는 그럼 밀실에서 짬짜미 공천을 하자는 거냐며 반박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4월 17일 2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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