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靑 들어갈 가능성 제로…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등 검토”
김은혜 “여러 후보지 놓고 점검”
국방부 청사는 국민소통과 괴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3월 16일 2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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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기존 청와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0)”라고 밝히고 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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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6일 “기존 청와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0)”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집무실 이전 공약과 관련, “윤 당선인이 정치개혁을 선언하며 지금의 청와대 밖으로 나오겠다고 한 것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고 소통이 중요하다는 오랜 의지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의 말대로라면, 윤 당선인은 정부 수립 이후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는 최초의 대통령이 된다. 윤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집무실 이전은 당초 후보지로 거론되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놓고 경호, 보안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용산의 국방부 청사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상태다.
김 대변인은 “용산을 포함해 여러 개 후보지를 놓고 검토 작업 중”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을 결정할 때는 신호등 개수도 파악해야 할 정도로 국민께 불편을 드리지 않으면서도 국정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늘내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처럼 간단히 결정지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방부 청사의 경우 민간과 격리된 군사시설이라는 점에서 당초 윤 당선인이 천명한 ‘국민과 소통하는 집무실’이란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3월 16일 2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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