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안 갚는다는 이유로 사촌 형수 흉기로 살해
경찰 살인 혐의로 50대 구속영장 신청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2월 27일 2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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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경찰서(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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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옴부즈맨뉴스] 최현규 취재본부장 =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촌 형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7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된 A(59)씨는 “오래전 사촌 형수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아서 홧김에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50분쯤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한 빌라에서 사촌 형수인 B(5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후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가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폐쇄회로(CC)TV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최근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되자 범행 며칠 전부터 사촌 형수를 찾아가 채무 변제를 독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무액은 수천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의 일방적 진술이기 때문에 범행 동기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범행 경위가 명백한 만큼,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2월 27일 2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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