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 별세에 조문..˝존경하던 분˝
26일 경기도 의정부 유세 일정 마치고 빈소 찾아 "성남시장 재직 당시 강연 듣고 교류..감사한 마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2월 26일 23시 33분
|
 |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초대 문화부 장관인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홍정민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장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 후보가 유가족분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었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유가족께서 이 전 장관이 평안히 가셨다고 화답했다”고 했다.
홍 대변인은 이 전 장관과 이 후보 사이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홍 대변인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시에 강연을 오신 이 전 장관을 처음 뵙게 됐고 이후 인사를 드리며 교류해 왔다”며 “이 전 장관이 이 후보에게 종종 조언을 주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 전 장관이) 오늘 영면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 후보는)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우리 시대의 지성’으로 불리는 이 전 장관은 이날 투병 끝에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2017년 암이 발견돼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다. 말기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생애 마지막에는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집필에 몰두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2월 26일 23시 33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