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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을 흙수저로 보냈던 홍준표 의원(사진 = 뉴시스1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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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봉진 취재본부장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처럼 아픈 가족사가 있다고 고백했다.
형과 형수와 갈등이 있었던 이재명 후보와는 사연이 다르지만 배다른 형과 남남처럼 지내다가 결국 의절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3일 밤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누리꾼이 "홍 의원 프로필에 어떤 곳은 2남 3녀 중 차남(넷째), 어떤 곳은 1남 3녀(외아들)이라고 돼 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를 묻자 아픈 가족사를 드러내 보였다.
홍 의원은 "아버지가 형님을 데리고 재혼 했다"며 "배다른 형님이 있으며 저는 둘째이지만 우리 엄마에게는 외아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곱살 때 배다른 형님이 장가를 갔고 그후 우리 가족은 고향을 떠나 서로 왕래가 사실상 없었다"면서 "형님과 남처럼 지낸 아픈 가족사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홍 의원은 "배다른 형님이 돌아가신 후로는 연결고리가 없어 의절했다"며 지금은 배다른 형 가족과 일체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가 고향인 홍 의원은 가난 탓에 7살 무렵 창녕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등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그런 연유로 홍 의원은 초등학교 때 6번이나 전학을 해야 했던 홍 의원은 초등학교를 마친 뒤 대구로 이사를 가 중고등학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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