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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 이재명 지지선언.. “가짜보수 정치권서 사라져야”

‘박근혜 써포터즈’ 김동렬 “국힘, 아무리 훑어봐도 잡탕밥”
이재명으로 ‘정권교체’, 가짜보수 “정권교체는 웃기는 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04일 17시 55분
↑↑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하고 있는 친박단체 회원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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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친박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 향후 대선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일 ‘박근혜 써포터즈 중앙회’ 김동렬 회장을 비롯해, ‘고대 지방자치법연구회’ 한덕희 수석부회장, ‘민족중흥회’ 박창석 경북회장, ‘청아토바이오’ 최우창 대표, 박동욱 국장, 영화감독 유동국 씨 등 대표회원들은 이날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친박’ 핵심 지지세력으로 최근까지도 대구‧경북, 서울, 광주 등에서 ‘박근혜 탄핵 반대와 무효’를 주장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단체들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박근혜 써포터즈’ 김동렬 중앙회장은 “우리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히고는 “정권교체는 웃기는 말”이라며 “있던 정권도 갖다 바치는 사람들이 정권 교체한들 무슨 의미가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수많은 국민들이 죽음과 희생으로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어느 누구 한 사람 책임지는 사람 없고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며 “비양심적이고 썩어빠진 국민의힘 수뇌부가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실망과 배신감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그들은 아무리 훑어봐도 잡탕밥”이라고 힐난하고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45년 구형한 윤석열이 보수의 대권 후보가 웬 말이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또 “탄핵세력들은 자신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짧은 기간에 당명을 수차례 바꿔가며 국민을 속이고 속이는 일에 올인 해왔다”며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도 없고 더 이상 지켜만 볼 수가 없기에 결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보수는 더 망하고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나라가 바로 서고 새로운 우파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탄생할 보수를 위하고 가짜 보수를 무너뜨리기 위해 진영을 초월해 이재명 후보를 도와 역선택하기로 했다”고 이재명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다.

김동렬 회장은 “배지 한 번 달아보지 못한 후보가 180명 거대 여당 후보들과 경쟁해서 당당히 여권 후보로 당선”됐다며 “어린 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운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이재명 후보를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눈물 밥을 먹어본 사람이 어려운 서민들의 심정을 알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16년간 우파 활동을 함께 한 30여개의 시민단체 핵심 동지들과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참석한 회원들은 이후 회의실로 이동해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근혜 서포터즈, 자유대한민국 지키기운동본부’ 등 보수진영 애국 7개 단체의 친박 핵심지지 세력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04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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