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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 교수 등 28인 성명 ˝주술에 예속돼 대선 나가 국정 논하겠다는 이 있으니..˝

윤석열 후보 겨냥한 공동성명 전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02일 22시 37분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0월 당내 경선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 ‘왕(王)’ 자를 새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무속 논란이 일었다.(사진 = 뉴시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영춘 취재본부장 = 국내 신학대학교 교수와 신학자 등 28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역술 논란을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2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강원돈 한신대 교수, 권진관 성공회대 전 교수, 정종훈 연세대 교수 등 28명은 지난달 30일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 행복한 삶과 정신적 수준은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수준을 요구한다”라며 “그 힘을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주술에 예속된 채로 대선에 나가서 국정을 논하고 이끌겠다고 하는 이가 있으니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면서 “국정이 그 점술에 의해 농단 당할 때 올 수 있는 끔찍한 혼란과 위험한 사태를 심히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정치가들과 점치는 집이 은밀한 거래를 맺고 선거철마다 성황을 이룬다는 소문은 결코 허문이 아니었다”고 지적하며 “정치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요, 점술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의 권력 친화적 태도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공생관계는 마땅히 타파돼야 한다”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성적 정치 영역’에서 정치적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우리 사회가 더욱 민주화되고 자유와 정의, 평등과 평화가 편만하도록 힘써야 할 사회·정치적 의무가 주어져 있다”라고 했다.

다음은 28인 공동성명 전문이다.

우리는 여러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친 이들로서,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선거에 즈음하여, 정치가와 종교인들이 주술에 휘둘리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직면하며 개탄스런 심정으로 우리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오늘날 세계의 어느 문명국가에서 정치가들이 주술에 의지하여 국사를 논하고 있는가. 무릇 정치란 합리적 이성과 역사의식 그리고 투명한 의사소통과 합의의 문화에 의거해야 한다. 우리 정치가 문제였다면 이러한 기본적 태도를 상당 부분 결여했기 때문이고, 그 피해는 언제나 국민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정신적 수준은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수준을 요구한다. 그 힘을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주술은 오랜 세월 우리 평민의 아픔과 한을 위로하며 그 일상을 종교적 깊이에서 뜻깊게 동행해 왔던 무교(巫敎)를 말함이 아니고, 사사로운 관심에서 미래를 엿보도록 한다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바깥의 힘’에 기대어 소원의 성취를 돕는 사이비 종교 술(術)을 의미한다. 우리의 정치 구조는 왕정(王政)도 신정(神政)도 아니고 민주주의이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공론의 장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며 판단하는 맑은 정신의 힘, 이성이다. 그럼에도 주술에 예속된 채로 대선에 나가서 국정을 논하고 이끌겠다고 하는 이가 있으니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 국정이 그 점술에 의해 농단 당할 때 올 수 있는 끔찍한 혼란과 위험한 사태를 심히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정치가들과 점치는 집이 은밀한 거래를 맺고 선거철마다 성황을 이룬다는 소문은 결코 허문(虛聞)이 아니었다. 정치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요, 점술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의 권력 친화적 태도 때문일 것이다. 이 공생관계는 마땅히 타파되어야 한다. 차제에 우리 사회와 정치가들과 종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문명국임을 자처하는가. 그렇다면 부끄러운 줄을 알라!

더욱이 교회와 종교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묵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지와 연대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니 해괴하기 이를 데 없다. 그들의 신앙은 얼빠진 것이고, 그들의 신은 사실상 우상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성경을 헛 읽었고, 기독교신앙을 크게 오해했으며, 기독교신앙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정치권력을 지향하고 있으며, 실상은 반기독교적인 세력으로 행동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성적 정치 영역”에서 정치적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가 부여한 지위와 영적 권위를 앞세워서 때로는 ‘구국 성회’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SNS를 통하여 신도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우리에게는 우리 사회가 더욱 민주화되고, 자유와 정의, 평등과 평화가 편만하도록 힘써야 할 사회-정치적 의무가 주어져 있다. 우리는 생명과 평화의 주님께서 한국 교회와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보다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2년 1월 30일

강원돈(한신대), 권진관(성공회대), 김상기(한신대), 김영철(갈릴리신학원), 김정숙(감신대), 김준우(한국기독교연구소), 김흥수(목원대), 류장현(한신대), 박찬희(서울신대), 박창현(감신대), 박충구(감신대), 송순재(감신대), 위형윤(안양대), 유태엽(감신대), 윤정현(성공회대), 이승열(한국기독교사회봉사연구소), 이신건(서울신대), 이정배(감신대), 임희국(장신대), 정종훈(연세대), 조경철(감신대), 채수일(한신대), 최성수(미디에이터연구소장), 최인식(서울신대), 최형묵(한신대), 한인철(연세대), 홍인식(멕시코장신대), 홍주민(한신대) 이상 신학자 28인 가나다 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02일 2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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