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저는 국고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지금은 제가 꼭 필요˝
"저는 장사 해 본 사람..세금 가지고 남들 나눠준 사람들하고 달라" "당선되면 국민통합 가장 먼저..김미경, 교육자 길 계속 갈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2월 01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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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일 공개된 '안철수의 쌩쇼 1부-인간 안철수의 모든 것' 영상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 안철수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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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인성 취재본부장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일 본인의 경쟁력으로 "국고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자신했다.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영부인 역할에 대해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언급하며 학교에서 본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안철수의 쌩쇼 1부-인간 안철수의 모든 것' 영상에서 "저는 장사를 해본 사람이다. 회사 만들고 돈 벌어보고 직원 월급 줘본 사람"이라며 "세금 가지고 남들에게 나눠준 사람들하고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다른 후보보다 나은 점을 다섯 글자로 말해달라는 진행자 질문에 "너무 많아요"라며 자신의 강점을 하나씩 나열했다.
그는 "저는 의사니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빨리 종식할 수 있고, 다음에 올 질병들도 빨리 막을 수 있다"며 "군대도 저만 다녀왔고, 풀코스(전 구간) 마라톤도 저만 뛸 수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로 "지금은 제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산업화, 민주화가 끝나고 나서 선진화로 넘어가야 하는데 거기서 멈췄다. 1970~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나라 발전을 안 시키는 것"이라고 현 여권을 겨냥했다.
이어 "우리나라 미래도 알고 IT도 알고 글로벌 감각도 있고 의학지식에 교육개혁의 중요성까지 다 아는 사람이 꼭 필요한데 지금 제가 그걸 다 갖고 있다"며 "저는 지금 꼭 나라를 살리기 위한 사람이고, 지금 그 일을 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는 데 대해서는 "국민 대통합"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나라가 밑바닥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다시 부상하느냐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며 "국민이 통합되면 극복할 수 있다. 여전히 분열돼 있으면 추락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영부인상'(像)으로 미국 질 바이든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아내가 다른 후보의 부인들과 다른 점은 전문인이자 직업인이라는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대학교수로서 계속 학생들을 가르치듯이 김 교수도 아직 가르칠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교육자의 길을 계속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2월 01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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