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안희정 불쌍하더라..나랑 우리 아저씨는 안희정 편˝
"돈 안챙겨주니 미투 터지는 것"
"보수는 확실히 챙겨주니 그런 일 없어"
"미투,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1월 16일 2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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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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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안희정(전 충남지사)이 불쌍하더만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김씨는 이명수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도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터뜨리면서 그걸 잡자고 했잖아. 그걸 뭐 하러 잡자 하냐고.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이날 보도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수행비서로 일했던 A씨를 위력을 사용해 성폭행과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김씨는 "보수는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 일은 없다"며 "그래서 여기(보수)는 미투가 별로 안터진다.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씨는 "돈은 없지, 바람은 펴야 되겠지, 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이해는 다 간다. 나는 다 이해한다"라며 "보수는 돈 주고 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 돼, 나중에 화 당한다. 지금은 괜찮은데 다 화를 당한다. 얘네들이 무서워서"라고도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1월 16일 2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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