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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와 십자가들(사진 = OM뉴스) |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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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옴부즈맨뉴스] 최현규 취재본부장 = 10년 전, 교회 담임 목사가 여성 전도사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목사는 "자연스러운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10년 전 전주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했던 20대 여성 A 씨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새벽 기도를 위해 교회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당시 담임 목사가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 씨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떴는데 목사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딱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거예요, 제가."라고 말문을 흐렸다.
몇 달 뒤 또 성폭행을 시도하고, 신체 사진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여성은 말합니다.
결국 선교사의 꿈을 포기한 채 홀로 고통을 참다 여러 차례 극단적 시도를 했고,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이 목사를 직접 만나 거세게 항의했다.
해당 목사는 태연하게 “자연스러운 관계였다”고 답했다.
해당 목사는 지난달 26일 "제가 시인을 할게요. 성폭행이라기보다는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제가 자연스러운 관계에서…."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해당 목사에게 직접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거부했다.
A 씨와 가족들은 당시 비슷한 일을 겪었던 다른 신도들과 함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
입력 : 2022년 01월 06일 21시 5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