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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외교 실언` ˝청년들 중국 싫어 해. 중국 청년도 한국 싫어 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29일 23시 23분
↑↑ 미 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연설하는 윤석열 후보(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번에는 외교 실언을 하여 여당의 비난을 받고 있다.

윤 후보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한국 국민, 특히 청년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면서 “중국 청년들도 대부분 한국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언은 외교문제로 번지면서 기업들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윤 후보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한국 국민, 특히 청년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면서 “중국 청년들도 대부분 한국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는 문 정부의 친중 정책을 비판하면서 하는 발언으로 “현 정부 들어 중국 편향 정책을 들고 미국, 중국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나쁜 것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한국이 한미일의 튼튼한 공조에 기반해 중국을 상대했을 때는 서로 굉장히 호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교가 일부에서는 “대선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말들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에서 “1일 1망언도 부족해 이제 국경을 넘는 망언까지 하는 것이냐”며 “외교 관계를 ‘누가 누구를 싫어한다’는 식의 수준 낮은 감상평으로 단순화하는 걸 보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가 일부에서도 “대통령을 바라보는 정치인이 어느 분야보다 절제된 언어가 필요한 외교 관련해서 근거도 미약한 사례를 든 것은 매우 위험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최대 거래처인 중국을 두고 그 같은 자극성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29일 2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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