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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북 성주서 `계란 투척` 소동..`사드 반대` 활동가 ˝사드 빼준다더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13일 14시 38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성주군 다정농원을 찾아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마치고 농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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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용주 취재본부장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성주군에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철회를 주장하는 활동가에게 계란을 맞을 뻔한 소동이 벌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 참외 농장을 찾아 참외 모종 심기를 체험했다. 이 후보가 참외 농가 비닐하우스에 도착하자 건너편 도로에서 한 활동가가 이 후보를 향해 계란 두 개를 던졌다. 이 후보가 계란에 맞지는 않았고,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 두 명이 맞았다.

현장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이 활동가는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이전에 사드 배치를 철회하겠다고 했는데 빼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하며 계란을 던졌다. 이를 목격한 이 후보 지지 유튜버들이 활동가에게 달려들어 욕을 하는 등 물리적 충돌 상황도 벌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성주에서 지역화폐와 관련된 국민반상회를 열고 참외 농가를 방문했지만 소성리 등 사드와 관련된 곳은 들르지 않았다. 소성리에 사드 추가 배치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현재까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참외 농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민 입장에선 중앙에서 정치인이 온 것이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다”라며 “최대한 처벌되지 않도록 경찰과 합의하고 선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후보도 바로 농가에 들어가셔서 (해당 사건에 대해) 말씀하지 않으셨다”며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후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로 (계란을 맞은) 피해 인원 3명 모두 처벌 불원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13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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