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李 지지율, 검찰수사 결과 나와야.. 김혜경 `올블랙` 의상은 “골탕 먹으려 했다”
"李, 대장동 의혹서 못벗어나..수사결과 나와야" "후보 혼자 뛰는 게 오히려 문제..전문가 소통해야" "김혜경 수행원이 골탕먹이려 했다고 들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11월 18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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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20대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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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철 취재본부장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박스권 탈출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유 전 총장은 아울러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수행원의 사진 해프닝은 “수행원들이 취재진을 골탕먹이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하고 이 후보의 지지율 고전과 관련해 “아무래도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며 “수사결과가 나와서 의혹이 좀 풀려야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않겠나 보여진다”고 밝혔다.
유 전 총장은 “수사결과를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더라도 어쨌든 검찰의 수사결과가 1차 발표되면 믿을 사람이 더 많다고 본다”며 “결과가 나오는 12월에 이 후보의 억울하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면 박빙의 싸움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 갈등에 대해서는 “이 후보 주변에 전문가라고 하는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학자들이 많이 붙어 있지 않나”며 “이 후보가 전문가들과 그들의 지혜를 좀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원장이 이 후보 혼자만 뛰는 듯한 모습이라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그게 문제가 아닌가 한다. 캠프 내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 후보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올블랙(all black)’ 복장으로 인해 취재진이 김혜경씨의 수행원을 김씨로 착각해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올블랙 의상은 그쪽에서도 잘한 것 같지는 않다”며 “하도 달라붙어서 취재하니까 취재진을 골탕먹이려고 오히려 이쪽에서 장난질을 친 것 같더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의도가 골탕을 먹이려고 했다는 얘기를 당 관계자에게 들었다”고 전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11월 18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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