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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소환 검토..`주가조작 전주` 규명이 관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1월 14일 00시 06분
↑↑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씨(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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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권오수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관심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소환 여부에 쏠리고 있다.

김건희 씨는 주가 조작에 쓰인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검찰은 김 씨를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권오수 회장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몸통으로 보고 있다.

2009년 말부터 3년 동안 권 회장이 호재성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직접 허위 매수주문도 넣어 주가를 띄웠다는 게 핵심 혐의다.

이른바 '선수'로 불리는 외부 주식 전문가들까지 동원했다는 게 검찰 판단인데, 이들 가운데 3명은 이미 구속 기소돼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들 외에 주가조작 선수로 지목된 이 모 씨는 앞서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지만, 이후 검찰이 영장을 다시 청구하자 잠적한 상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 과정에 자금을 댔다는 소위 ‘전주’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씨가 돈거래를 한 인물이 바로 잠적한 이 씨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00은 김건희 씨에게 10억 원을 계좌로 받아 주가조작을 주도한 핵심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00 신병을 확보해서 적극적인 수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김건희 씨가 이 씨에게 주식계좌를 맡겼지만 오히려 손해를 봤고 이후 거래도 끊겼다며,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부인하면서 계좌 내역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윤 후보 장모가 김 씨와 같은 시간, 같은 가격에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 등이 여전히 남아있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문제의 주식거래가 오래전 일이라 공소시효 10년이 이미 지났다는 주장도 있지만, 검찰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윤미 변호사 “10년이 훨씬 지났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 사건의 전말이 2012년도까지 이어졌다 라는 게 검찰의 시각이어서 공소시효 문제는 아마 돌파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냈다.

정가 일각에선 유력 대선 후보 배우자의 의혹 해소 차원에서라도 김건희 씨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만약 조사가 이뤄지면 김 씨가 주가조작을 알고 자금을 댔는지, 실제로 어떤 이득을 얻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오수 회장이 구속되면 김건희 씨 소환 조사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권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화요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잠적한 이 씨를 검찰이 일부러 붙잡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1월 14일 0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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