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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윤석열에 ˝이준석 제안한 쌍특검 받아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1월 13일 23시 32분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주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쌍특검'을 조속히 받으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동시에 하자는 '쌍특검'을 주장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고발사주 특검은 여당이, 대장동 특검은 야당이 각각 임명권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여야 주요 후보가 모두 중요 범죄에 연루돼 있는데 아무런 진실 규명도 없이 국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참으로 잔인한 대선이 된다"며 "당당하다면 두 분 다 쌍특검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두 사건 모두 기초 조사가 돼 있어 늦어도 연말까지는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것으로, 그게 국민들이 요구하는 바람"이라며 "정치 공방만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쌍특검을 받지 않는다면 'The bad, the ugly'(나쁜놈, 추한놈) 된다"고 덧붙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1월 13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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