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문서답 `김웅` 후안무치˝ VS 국민의힘, ˝남은 수사는 책임자 이재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11월 04일 23시 14분
|
 |
|
| ↑↑ 고발사주의혹 사건의 한 중심에 있는 김웅 의원(사진 = 인터넷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민주당은 공수처 소환 조사를 받은 국민의 힘 김웅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에 '동문 서답'으로 일관 하고 있다면서, 후안무치 하다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구속을 계기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검찰 수사를 다시 압박하고 나섰다.
자신의 육성 녹취록 속 '저희'가 누구냐는 질문에 맥락 없이 박지원 국정원장을 거론한 김웅 의원에 대해, 민주당은 무슨 뚱딴지같은 동문서답이냐며 이러니 '법꾸라지라는 말이 나온다'고 맹비난했다.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윤석열 전 총장은 관련 없다는 김 의원의 '선택적 기억'도 문제삼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법 좀 안다고 수사기관을 기만하는 후안무치한 태도에, 시간 끌면서 윤석열만 지키면 된다는 이 삐뚤어진 순애보, 이제 중단하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정의당도 이쯤되면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에 '기억력 테스트' 과목을 추가하라고 비꼬았다.
반면 윤석열 후보 측은, 사주했다는 정황도 증거도 없다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이상일 윤석열 선거본부 공보실장(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그런 일을 했다는 어떤 정황이나 단 한톨의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구속된 화천대유 김만배 씨와 남욱 씨의 혐의가 배임임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를 다시 정조준했다.
|
 |
|
| ↑↑ 대장동 게이트의 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 인터넷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당시 '대장동 사업의 최종결재권자인 이 후보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 씨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면, 이후 수사는 마땅히 그 판단을 내린 책임자에 대한 배임 혐의로 귀결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등 50억 클럽 인사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 촉구로 맞불을 놨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50억 클럽'처럼 돈을 받거나 돈을 받으려 했던 자 대부분이 국민의힘과 관계가 깊다는 점입니다."라고 맞불을 놨다.
또 박 의장은 “야당이 이 후보 배임을 운운하는 건 지자체장의 정책 판단과 실무자의 집행을 구분하지 못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11월 04일 23시 1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