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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윤석열측 ‘공천협박’ 서울대 게시글 YTN `나이트 포커스‘서 사실로 밝혀..

윤석열 후보의 “공정과 상식” 무너져...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당원에게 지지강요 및 노예투표 현실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00시 46분
↑↑ 윤석열 후보와 권성동 의원(사진 = 인터넷 캪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윤석열 측 권성동 의원이 홍준표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하겠다는 ‘공천협박’ 사건이 허위가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

1일 밤 YTN ‘나이트포커스’에 출연한 대구카톨릭대학교 특임교수이며,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장성철 소장에 의해 윤석열 측에서 당협위원장에게 한 ’공천협박‘은 사실임이 밝혀졌다.

↑↑ 윤석열 측 공천협박 글 게재인으로부터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밝힌 대구 카톨릭대학교 장성철 교수(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장 교수에 의하면 서울대학교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게재된 학생이 장 교수의 페이스북에 게재글을 보내오면서, “자신이 글을 올렸다”고 신분을 밝히며 “글 내용이 사실이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글 게시자는 “윤석열을 지지하려 했는데 이런 모습을 목격하고 지지를 철회하며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했다.

윤석열 경선 후보는 30일 불거진 ‘공천 협박’ 논란에 대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하며 홍준표 후보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오히려 홍준표측에 역공세를 폈다.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윤석열 캠프 소속 일부 중진 의원들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아버지에게 매일 독촉 전화를 하고, 공천 등을 빌미로 협박한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사실을 전제로 “주호영·권성동 국회의원의 당적 박탈을 요구한다”고 비판을 하자 권성동 의원은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적 대응 하겠다”고 맞섰었다.

당시 권성동 의원은 홍준표 후보를 향해 “두 번이나 당을 망쳤다”는 등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윤석열 측 지지자들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에게 공천을 빌미로 줄 세우기를 일삼고 있다는 말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또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지자체장과 지자체의원 및 출마예정자들에게 공천을 미끼로 지지를 강요한다는 소문이 이 일로 확인된 것이다.

윤석열 후보와 그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는 국민의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청년층과 일반여론에서 크게 뒤지고 있다는 윤석열 캠프는 마지막 경선에서 또 하나의 큰 악재에 휩싸였다. 이에 따른 당심과 국민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의 최근의 5.18발언, 개 사과, 식용 개 등의 망언으로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이 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1-2일 권리당원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3-4일에는 일반 국민의 여론조사가 시작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0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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