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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정권교체 위해 洪과 함께˝..홍준표 ˝정권탈환 나서자 제안˝

홍준표 "최 전 원장에 '같이 선진국 시대 원년 만들자' 제안"
윤석열 뿌리치고 홍준표 택해..홍측 상승기로에 고무될 듯
17일 오전 최 전 원장 영입행사 개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16일 21시 48분
↑↑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유력대선 후보(사진 = 연합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춘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경선 후보에 합류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7시55분쯤 서울 목동 자택에서 홍 후보와 차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제가 탈락했지만 정권교체, 정치개혁, 정치교체를 위해서 제가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야당의 목표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보다 안정적이고 세대나 지역의 지지를 두루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에 홍 후보와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 또한 "제가 며칠 전부터 우리 최 원장님 쪽에 최 원장을 같이 모시고 정권탈환에 나섰으면 좋겠다, 이 허물어지는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선진국 시대의 원년을 같이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최 전 원장께서 '같이 나라를 정상화 시키자'는 말씀이 있으셔서 같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으로 최 전 원장은 사실상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홍 후보는 17일 오전 9시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행사를 개최한다.

최 전 원장은 지난 8일 발표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뒤 같은 달 12일 대선캠프 해단식 후 공식 행보를 자제하며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고심을 이어왔다.

최 전 원장은 입당 직후 '국민의힘 양강' 반열에 올라 보수층과 당원들의 지지기반을 구축해왔던 만큼, 컷오프 이후 홍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아왔다.

하지만 최 전 원장은 윤석열을 뿌리치고 홍준표를 택했다. 이에 홍 측 캠프는 상승기로 선상에서 무척 고무된 분위기를 보였다.

측근들에게도 '당이 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구체적인 의중을 내비치지 않았던 최 전 원장의 최종 선택은 홍 후보로 향했다.

홍 후보 역시 최 전 원장 영입을 위해 직접 자택을 방문해 격식을 갖췄다.

최 전 원장의 홍 후보 캠프 합류로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캠프측은 '보수 우파' 기치를 내세우며 '소신의 정치'를 펼치고 있는 최 전 원장의 합류로 보수 지지층의 표심이 홍 의원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전한 사고의 합리적 성품을 가진 최재형 전 원장이 홍 캠프에 가담하므로 보수·우파의 결속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차 컷오프에 탈락한 후 홍 후보 캠프에 영입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공동선대위원장 겸 인천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만큼, 최 전 원장 역시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16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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