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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차 슈퍼위크 58% 압승...대장동 묻고 본선 직행가나..

이재명 인천 경선 53.88%, 누적 54.90% 1위 수성
이낙연 2차 선거인단 33.48% 그쳐..3차 슈퍼위크서 압승 거둬야 결선 투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3일 23시 03분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추미애(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후보가 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2차 슈퍼위크)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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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옴부즈맨뉴스] 박서빈 취재본부장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2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뒀다.

야권과 국민들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세론'은 오히려 더 강화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 발표한 2차 국민선거인단 온라인·ARS투표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는 유효투표수 29만6114표 중 17만2237표(58.1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 지역 권리당원·대의원·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에서도 전체 1만4477표 중 7800표(53.88%)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과반 득표를 얻었다. 누적 득표율은 54.90%로 전체 투표 수(102만2055표) 중 54만5537표를 확보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차 슈퍼위크 결과에 대해 "부패 세력들의 헛된 공작,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부패와 싸우고 토건 세력과 싸워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최대한 환수한 것에 대한 국민의 격려"라며 "앞으로도 토건 세력, 우리 사회 기득권 부패 세력과 더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오히려 대장동 사건으로 득표율이 조금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본선 직행에 한발 더 나아간 반면 2위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득표율 33.48%(9만9140표)에 그쳤다. 이는 이재명 후보와 24.69%포인트(p) 격차다.

이낙연 후보는 인천 경선에서도 35.45%(5132표)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하면서 누적 득표율 34.33%(34만1076표)로 2차 슈퍼위크를 마감했다.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결선 투표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결선 불씨를 살리려면 남아있는 3차 슈퍼위크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

다만 이낙연 후보는 이날 '결선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결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추미애 후보는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82%(1만7232표) 득표율로 3위를 유지했다. 인천 경선에서 9.26%(1341표)를 얻었으며, 누적 득표율은 9.14%(9만858표)로 두 자릿수 득표율 달성에 실패했다.

추 후보는 이날 "앞으로도 계속 이어달리기를 하겠다.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용진 후보는 현재까지 1.63%(1만6185표)의 득표율로 4위에 머물렀다.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2.53%(7505표), 인천 경선에서 1.41%(204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박 후보도 "마지막까지 가치와 비전 중심으로 국민 여러분께 제 생각을 또박또박 말씀드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아있는 서울·경기 경선 결과에 대해 "서울이 연고지다 보니 서울 시민, 당원들의 지지와 응원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3일 2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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