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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장에 나온 윤석열, 손바닥에 `王`자 쓰고 나와 논란

무속인 주기적으로 만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2일 22시 36분
↑↑ MBN 주최 TV토론회에 참여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손바닥에 '王'자를 쓰고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임금 왕(王)’자를 써 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어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MBN 주최로 열린 5차 TV토론회에선 왼쪽 손바닥에 ‘王’자를 새긴 윤 전 총장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지난 세 차례 TV토론회에서 포착된 윤 전 총장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지자가 토론이 있을 때마다 응원한다는 뜻에서 손바닥에 적어준 것”이라며 “성의를 받은 것이라 숨길 것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가기 싫은 곳을 가거나 말발이 딸릴 때 왼쪽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기고 가면 극복이 된다는 무속 신앙이 있다고 한다”면서 비판했다.

이어 “참 어이없는 일들만 벌어지고 있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만날 때도 무속인을 데리고 갔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1일 1망언으로 정치의 격을 떨어트리더니 다음 토론 때는 무슨 부적을 몸에 차고 나올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또 “주술에 의존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며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최근에 윤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王'자를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러다가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우리 국민들이 지금까지 모든 권력기관을 사유화하는 시대에 대해서 국정농단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졌다”라며 “그런데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술에 의거한 것인지, '王'자를 써서 부적처럼 들고 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윤 전 총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2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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