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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태안군수에게 ˝이 새끼가 한 것도 없는데˝...

“가세로(태안군수) 죽여버릴 거야. 이 새끼가 한 것도 없는데 뭘 얘기하고 있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23일 21시 38분
↑↑ 성일종(서산·태안) 국회의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태안, 옴부즈맨뉴스] 정낙민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를 겨냥해 막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의원이 성구 내 다른 한 동네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공적 과시’를 놓고 볼썽사나운 갈등이 빚어졌다.

지난 5월 태안군청에서 성일종 의원(왼쪽) 초청 군정 설명회가 열렸다. 오른쪽은 가세로 군수. 태안군 제공

가 군수는 2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폭력은 군민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성 의원이 ‘태안고속도로(서산~태안) 계획을 내가 다했는데, 가 군수가 혹세무민 한다. 군수가 공적을 가로챘다’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군수는 국회의원의 협력 대상이지 종속관계가 아니다”며 “국회의원의 권위적이고 오만한 태도는 지역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발단은 성 의원과 태안군이 지난 15일 태안고속도로가 국가도로망 10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과 관련해 이튿날 각각 보도자료를 내면서 시작됐다.

지역 한 언론사 기자 A씨가 태안군 보도자료를 기사로 먼저 올리자 성 의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가 군수를 거론하며 막말을 했다는 것이다.

성 의원은 “국가도로망 계획에 반영한 것은 내가 다했고, 가세로는 여기에 ‘가‘자도 걸치지 않았다”며 기사 수정을 요구했다고 A씨는 전했다.

가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안고속도로 건설은 내가 취임 후 일관되게 추진한 공약사업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백방으로 뛰었다”면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성 의원이)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성 의원이 공개 사과하면 풀릴 문제”라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23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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