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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원이라도 받았으면 사퇴˝ VS 이낙연 ˝역대급 일확천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19일 23시 51분
↑↑ 광주MBC 주관으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광주·전남·전북 방송토론회(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광주, 옴부즈맨뉴스] 박형도 취재본부장 = 성남 대장지구 개발 관련 의혹을 두고, 민주당 이재명-이낙연 두 후보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낙연 후보는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라며 공세를 폈고, 이재명 후보는 "1원이라도 부당이득이 있으면 사퇴하겠다"고 맞섰다.

대장지구 사업 이후 4천억대 배당금을 챙겨 논란이 된 '화천대유' 관련 주주는 7명인데 이재명 후보 측은 이 중 일부가 성남시장 시절 사업권을 빼앗겼던, 그래서 투자금 회수에 나선 개발업체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이 국민의힘 신영수 전 의원 측과 관련돼 있고, 원유철 전 의원은 화천대유 고문이었다며 국민의힘 관련성을 연계시켰다.

하지만 화천대유의 공모 참여 과정과 화천대유 대표와 이재명과의 관계, 공모선정의 정당성 진위, 화천대유의 주주 7인에 대한 인과성 분석, 투자금의 흐름, 화천대유의 설립 과정, 권순일 전 대법관의 고문 영입 및 수임료 등의 석연찮은 문제들이 국민적 의혹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오히려 이재명 캠프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역공을 펼치고 있다. 또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이낙연 후보를 향해서도 의혹 제기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토론회에 나선 이 후보는 그 정도 해명으로는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며 국민적 의혹 해명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일부가) 턱없이 많은 이득을 얻은 것은 당연히 국민들로부터 의아함을 받을 만하죠."라고 말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저한테 이 사업권을 통째로 빼앗겨버린 그 사람들이 저하고 유착했을 거라는 상상을 하시는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아니죠. 모른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계속 모를 수 있었을까 그 의문이 풀리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다른 후보인 젊은 피 박용진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기득권 카르텔, 부동산 부당이익, 불로소득을 취득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조사의 필요성을 내 놓았다.

또 토론회마다 이낙연 후보를 작심 비판하고 있는 추미애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윤석열의 국기문란 사건을 덮으려는 야당의 그 꼼수에 넘어가는 것 아닌가…"라며 역시 이재명 후보를 감싸고 나왔다.

이재명 후보는 "부당이득이 1원이라도 있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이 사건을 기자회견으로 폭로한 장기표 후보 등을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누가봐도 특혜 설계와 특정인의 폭리가 문제인데 제삼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 뻔뻔하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시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9월 19일 2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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