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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법정서 또 `꾸벅꾸벅` 졸아..이순자 ˝식사 못하고 가슴 답답˝

재판 20분만에 휴정..방청석에선 "기가 막히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8월 09일 16시 28분
↑↑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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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옴부즈맨뉴스] 윤효종 취재본부장 =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전두환씨(90)가 재판 내내 조는 모습을 보였다.

전씨는 지난해 4월27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도 조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비난을 샀다.

전씨의 항소심 세 번째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제1형사부 김재근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다.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착석한 후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확인한 후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이 진행되자 전씨는 두 눈을 감았으며 고객를 끄덕거리며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눈을 감은 채 고개가 점점 더 숙여졌으며 가끔 눈을 깜빡이면서 방청객 쪽을 한번 돌아봤으나 다시 눈이 감기며 자는 모습을 연출했다.

2시20분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금 호흡이 곤란하십니까"라고 물었으며 이순자씨가 대신 "식사를 못하시고 가슴이 답답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다시 "그렇다면 잠시 피고인 퇴정한 상태에서 재판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피고인은 퇴정하셔서 대기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십시오"라고 명령했다.

전씨는 이순자씨의 부축을 받으며 경호원, 법정 경위에 둘러싸여 퇴정했다.

이때 방청석에서 "기가 막히네, 참말로"하면서 욕설이 흘러나왔다.

10분 뒤 재판부는 전씨를 다시 부른 뒤 곧바로 종료를 선언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30일 오후 2시로 잡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8월 09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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