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라미 안타까운 `임신중 별세`…노는언니 ˝방송여부 논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7월 11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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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보라미 서수연 서효원 박세리 정유인 한유미 선수(오른쪽 아래에서 시계방향으로 진행).(사진 = 노는언니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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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취재본부장 =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서보라미(35) 선수가 지난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최근 고인과 녹화를 진행한 '노는 언니' 측은 충분히 상의해 방송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채널 예능 '노는 언니' 제작진은 지난 10일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작진은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 만큼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스르는 게 우선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앞서 '노는 언니' 측은 오는 13일 자 방송에 서보라미, 서수연 선수가 출연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서보라미는 지난 9일 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고, 별세 당시 고인이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고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4년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2008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입문한 고인은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 2014년 소치 패럴림픽, 2018년 평창 패럴림픽까지 3회 연속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며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7월 11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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