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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이웃들, 불길 뚫고 들어가 화염 속 어린이 구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26일 10시 42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아파트 화재현장(사진출처 : MBC)
ⓒ 옴부즈맨뉴스

[광주광역시, 옴부즈맨뉴스] 선종석 기자 = 불이 난 아파트에 혼자 있던 8살 어린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소방대원이 미처 도착하기 전에 이웃 주민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아이를 구해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는데, 베란다에서는 다급한 구조 요청 소리가 들렸다. 미처 피하지 못한 8살 장 모 군이었다.

부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출입구 쪽에서 불길이 시작됐고, 집안에 혼자 있던 장 군은 베란다 쪽으로 피신해 구조를 기다리며 “살려달라”고 울고 있었다.

119가 도착하기도 전에 벌어진 급박한 상황이었고, 어쩔 줄 모르는 주민들 사이에서 아래층에 사는 남성이 뛰어올라갔지만 대문이 열리지 않았다.

다급해진 아래층 주민은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가 베란다 난간을 밟고 올라선 채 아이에게 손을 뻗었고, 이 모습을 본 다른 주민 2명도 힘을 합쳐 이 어린이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 어린이를 화마 속에서 구해 낸 이재덕씨는 "위험하지만 아이를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런 생각 때문에 와서 같이 도움을 주셔서 구조할 수 있었다" 라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이웃의 용감한 행동이 한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26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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